▲ LA 다저스 작 피더슨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외야수로 활약하던 작 피더슨이 조만간 1루수도 겸업한다.

피더슨은 최근 1루수 수비 연습을 하는 것이 목격됐으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정확한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피더슨이 곧 1루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더슨은 AJ 폴락이 팔굼치 수술에서 회복한 뒤 라인업에 복귀하면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알렉스 버두고와 외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또한 코리 시거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키케 에르난데스 또는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를 볼 경우, 다저스는 피더슨을 1루수, 맥스 먼시를 2루수로 배치하며 타선에 파워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 작 피더슨이 자신의 SNS를 통해 1루 위에 서서 코디 벨린저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진을 게시했다. 피더슨은 “잠시만…. 공을 먼저 잡는 거야 아님 베이스를 먼저 커버하는 거야???”라는 캡션을 직접 달고 아직 1루 수비에 적응 중에 있음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작 피더슨 인스타그램.

피더슨은 올 시즌 현재 타율 0.235(200타수 47안타), 홈런 19개, 타점 34를 기록 중이며 좌완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160(25타수 4안타), 홈런 없이 1타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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