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 LA 다저스 외야수로 활약하던 작 피더슨이 조만간 1루수도 겸업한다.
피더슨은 최근 1루수 수비 연습을 하는 것이 목격됐으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간)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정확한 시기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피더슨이 곧 1루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더슨은 AJ 폴락이 팔굼치 수술에서 회복한 뒤 라인업에 복귀하면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알렉스 버두고와 외야수 자리를 놓고 경쟁해야 한다. 또한 코리 시거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키케 에르난데스 또는 크리스 테일러가 유격수를 볼 경우, 다저스는 피더슨을 1루수, 맥스 먼시를 2루수로 배치하며 타선에 파워를 강화할 수 있게 된다.
피더슨은 올 시즌 현재 타율 0.235(200타수 47안타), 홈런 19개, 타점 34를 기록 중이며 좌완투수를 상대로는 타율 0.160(25타수 4안타), 홈런 없이 1타점만을 기록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LA(미국 캘리포니아주), 양지웅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