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를 꺾은 콜롬비아 ⓒ 로이터/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콜롬비아가 극적인 골로 카타르를 꺾었다.

콜롬비아는 20일(한국 시간) 브라질 이스타디우 두 모룸비에서 열린 2019 코파아메리카 B조 조별 리그 2차전 카타르와 경기에서 사파타의 결승골로 1-0 신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조별 리그에서 2연승을 달렸다.

콜롬비아는 경기 내내 주도했고 공격을 퍼부었다. 하지만 수비적으로 나선 카타르의 골망을 좀처럼 흔들지 못했다. 콜롬비아가 전반에 7개의 슈팅을 할 동안 카타르는 단 1개의 슈팅 밖에 하지 못했다.

콜롬비아는 후반에도 맹공을 퍼부었다. 하메스를 필두로 계속해서 카타르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전반과 마찬가지로 라인을 깊숙히 내린 카타르의 수비벽을 허물지 못했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하메스의 발끝에서 시작해 자파타의 머리에서 마무리됐다. 후반 41분 자파타가 하메스가 올린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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