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밀리아노 살라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비행기 추락으로 사망한 에밀리아노 살라 사고와 관련해 한 남성이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BBC' 등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경찰이 살라 사건과 관련된 64세 남성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노스요크셔 출신으로 알려졌다.

카디프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낭트(프랑스)의 살라를 영입했다. 하지만 비행기를 타고 잉글랜드로 이동하던 중 추락으로 살라와 조종사 모두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이 남성을 체포한 이유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으며 "이번 수사는 범죄 의심이 있는지 조사한 것이다"고 발표했으며 살라, 살라가 탑승한 비행기를 조종한 조종사 가족에게 조사 결과를 알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과 대중은 무분별한 추측을 자제하길 부탁드린다. 조사에 방해가 되는 것은 물론 유가족들에게 고통을 주는 일이 될 수 있다"고 부탁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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