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멀티히트와 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다.

추신수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9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 시즌 타율은 0.281에서 0.285로 상승했다. 텍사스는 4-10로 졌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0-5로 뒤진 1회말 선두 타자로 타석에 나섰다.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강하게 타구를 잡아 당겼다. 수비 시프트로 외야 쪽에 빠져 있던 2루수는 어렵게 포구 후 1루에 원바운드 송구를 했다. 그러나 1루수가 포구하지 못했다. 판정은 내야안타가 됐다.

텍사스가 1-7로 뒤진 3회말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타석에 다시 들어갔다. 추신수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팀이 3-7로 뒤진 4회말 2사 3루, 타점 기회에 경기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유격수 뜬공을 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텍사스가 3-8로 뒤진 6회말 2사 1루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풀카운트 대결을 펼친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 걸어나가며 '멀티 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9회말 텍사스 패색이 짙은 가운데 추신수는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 타석을 맞이했다.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터뜨려 멀티히트 경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 타자 델리노 드실즈가 2루수 땅볼을 쳤고 추신수는 2루에서 아웃으로 처리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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