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YG엔터테인트(이하 YG)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가 빅뱅 탑의 대마초 흡연 정황 은폐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전면 부인했다.
20일 YG는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또한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디스패치는 YG가 지난 2016년 탑의 대마초 흡연 정황을 알고도 은폐하기 위해 대마를 함께 피운 한서희를 해외로 내보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빅뱅 새 앨범 발매 전 한서희를 미국으로 출국시켰다는 내용. 해당 매체는 2017년 3월 작성된 한서희의 경찰 피의자신문조서를 공개하며 이 같은 의혹을 보도했다.
한서희는 2016년 10월 탑과 함께 4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을 포함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대마) 혐의로 2017년 구속기소 돼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등을 선고받았다. 탑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지난 14일 마약 투약 의혹을 받은 비아이는 그룹 탈퇴에 이어 YG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일련의 사태로 인해 책임감을 느낀 YG 대표 프로듀서였던 양현석과 YG 대표이사였던 양민석 형제는 동반 퇴진을 선언하며 YG를 떠났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이다.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와 관련한 양현석 전 총괄 프로듀서의 입장 전해 드립니다.
"먼저 연일 계속되는 의혹들로 인해 많은 분께 심려 끼쳐 드린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금일 디스패치 보도를 포함하여 그간 제기된 모든 의혹들은 제보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YG는 이러한 사안에 대해 언론 대응이나 입장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사실 관계는 수사 기관을 통해 면밀히 밝히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거짓 주장과 의혹 제기에 대해 향후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추측성 보도가 확대 재생산하지 않도록 모든 언론인들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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