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름에 안 판다고 했지 다음 여름에 안 판다고는 안 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웨스트햄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에 경고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클란 라이스(웨스트햄)는 가장 주목 받는 유망주다. 1999년생으로 이미 웨스트햄 주전으로 뛰고 있고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다.

주가가 높아진 라이스를 맨유와 맨시티가 주목했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급할 것 없다는 생각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0일(한국 시간) 웨스트햄이 맨유와 맨시티에 라이스를 팔지 않겠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단 '이번 여름'이라고 전제해 추후 몸값이 더 높아지면 팔 수 있다는 여지는 뒀다.

보도에 따르면 맨유와 맨시티는 이미 라이스 이적을 제의했지만 웨스트햄은 바로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스와 웨스트햄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로 아직 5년이나 남았다. 웨스트햄은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어지간한 액수가 아니면 받아들이지 않을 계획이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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