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조르지뉴과 유벤투스에서 다시 만날까.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첼시의 조르지뉴(27)가 팀을 떠나게 될까.

유벤투스는 16일(이하 한국 시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유벤투스는 사리 감독 체제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된다.

사리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뒤 빠르게 팀을 개편하고 있다. 자신의 계획을 구단 수뇌부에 이미 말을 해놨다. 선수 영입도 사리 감독 계획에 맞게 이어질 예정이다. 여기서 조르지뉴가 유벤투스로 향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9일 "조르지뉴가 첼시를 떠나 유벤투스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그의 에이전트는 조르지뉴가 유벤투스에서 사리 감독과 재회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사리 감독은 조르지뉴를 아낀다. 조르지뉴는 사리 감독 전술 철학인 '사리볼'의 중심 임무를 맡는다. 후방 미드필더로서 빠른 빌드업 템포를 이끈다. 정확한 판단과 패스 능력도 좋다. 2015년부터 나폴리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지난 2018년 첼시로 함께 팀을 옮겼다.

조르지뉴의 에이전트인 주앙 산투스는 "지금 조르지뉴는 첼시에서 행복하다. 그가 어디로 갈 수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이적 시장에서는 어떠한 일이라도 일어날 수 있다. 기다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르지뉴는 2018년 첼시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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