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팰리스 풀백 완-비사카를 곧 품을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밀고 당기는 협상 끝에 애런 완-비사카를 품는다. 크리스탈 팰리스에 잉글랜드 풀백 최고액을 지불할 예정이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맨유와 팰리스가 이적료 5500만 파운드(약 814억원)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주급은 12만 파운드(약 1억 7742만원)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유의 5500만 파운드는 2년 전 맨체스터 시티가 벤자민 멘디 영입에 쓴 금액보다 크다. 맨시티는 멘디 영입에 5200만 파운드(약 770억원)를 지불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에 5500만 파운드를 쓰면서 잉글랜드 풀백 역대 최고액을 경신하게 된다.

맨유는 2018-19시즌 중반에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무패 행진과 파리의 기적으로 분위기를 바꿨지만, 끝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끝없는 암흑에서 벗어나려면 올여름 알짜배기 보강으로 반등해야 한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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