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앙 펠릭스의 행선지가 정해진 모양이다. 스페인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팀이다. 레알이 아닌 아틀레티코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상반기 내내 시끄러웠던 '제2의 호날두' 주앙 펠릭스(벤피카)의 행선지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20일(한국시간) '펠릭스가 18일부터 마드리드에 머물고 있다'며 '목요일(20일)에는 정식 입단 발표가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그동안 펠릭스는 유벤투스(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등 다수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행선지는 레알이 아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1억2천만 유로(1천574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조건이 상당히 복잡하지만, AT마드리드와 계약은 끝낸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컬테스트도 조용히 종료됐다는 것이 마르카의 설명이다.

펠릭스는 올 시즌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에서 26경기 15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와 유로파리그(EL)도 출전해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8강 1차전에서 해트트릭을 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포르투갈 A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아 데뷔하는 등 그야말로 놀라운 시즌을 보냈다. 새로운 무대에서 적응하느냐가 펠릭스의 숙제가 됐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