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카쿠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인터밀란 이적이 가까워졌다.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세대교체를 천명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직접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겠다. 다음 시즌은 경기에 뛰는 어린 선수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폴 포그바, 알렉시스 산체스 등 높은 주급을 받는 선수들이 이적 대상에 올랐고, 루카쿠도 그중 한 명이다. 맨유는 납득할 만한 이적료가 들어오면 루카쿠를 놓아줄 생각이다.

인터밀란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고, 영입 성사 직전으로 보인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 시간) "루카쿠가 맨유를 떠나기로 합의했다. 인터밀란은 루카쿠에게 주급 18만 파운드(약 2억 6000만 원)를 지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루카쿠의 이적 이유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들었다. 맨유는 리그 6위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는 반면인터밀란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했다. 루카쿠는 최근 '세리에A에서 뛰어보고 싶다'는 의중을 내비치며 이적을 암시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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