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이언 윌리엄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듀크대 출신의 자이언 윌리엄슨(18)이 각오를 밝혔다.

2019 NBA 신인 드래프트가 21일(이하 한국 시간)에 열린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1순위 지명권을 얻었다. 뉴올리언스는 윌리엄슨을 1순위로 뽑을 전망이다.

그는 2018-19시즌 평균 22.6점 8.9리바운드 2.1어시스트 2.1스틸 1.8블록 FG 68.0%로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펼쳤다. 수많은 기록과 상을 받으면서 대학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드래프트 하루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윌리엄슨은 각오를 밝혔다. 그는 "MVP, 신인상, 올해의 수비수, 명예의 전당까지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기준을 잡아두지 않으면 나 자신이 무엇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게 된다"라며 구체적이고 높은 목표가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윌리엄슨은 어마어마한 운동 능력의 소유자다. 운동 능력만 좋은 선수가 아니다. 농구 이해도도 높다. 뛰어난 기동력과 순간적인 판단 능력이 좋은 편이다. 

그를 지도했던 마이크 슈셉스키 감독은 "정말 특별한 선수다. 그는 여전히 18살이다. 매일 성장하며 스타가 될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의 점프와 덩크에 대해서 말하는데, 그는 정말 똑똑하고 민첩성을 갖춘 선수다. 또한 볼 핸들링 능력과 여러 기술까지 보유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매체별 2019 신인 드래프트 1~5순위 예상 선수를 보면 '블리처리포트'는 자이언 윌리엄슨, 자 모란트, RJ 베렛, 다리우스 갈랜드, 자렛 컬버를 뽑았다. 'SI'는 윌리엄슨, 모란트, 베렛, 컬버, 디안드레 헌터를 선택했다. '야후스포츠'는 윌리엄슨, 모란트, 베렛, 컬버, 헌터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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