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에 오른 에이티즈. 제공|KQ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에이티즈가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에이티즈는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웨이브'로 1위를 차지했다. 

이하이의 '누구없소'와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에이티즈는 모두의 예상을 뒤집고 당당히 1위에 오르며 '정상급 아이돌'임을 입증했다. 특히 에이티즈는 데뷔 이후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에이티즈 멤버들은 1위를 전혀 기대하지 못한 듯 눈물을 보였다. 에이티즈는 "저희가 이렇게 하루하루 무대에 서는 것도 기쁘고 감격스러운 일인데, 이렇게 좋은 상까지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에이티니 너무 고맙다"고 팬들에게 공을 돌렸다. 

에이티즈는 신곡 '웨이브'를 발표하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웨이브'는 이 순간과 모험을 즐기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청량한 가사와 에이티즈의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가창력으로 '글로벌 퍼포먼스돌'이라는 수식어를 단단히 한 에이티즈는 '웨이브'로 국내외에서 데뷔 후 최고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 데뷔 후 음악방송 첫 1위에 오른 에이티즈. 제공|KQ엔터테인먼트

국내에서는 쟁쟁한 대형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단 8개월 만에 음악방송 정상에 오르며 '슈퍼 루키'를 넘은 'K팝의 차세대 정상'임을 확인시켰다. 

해외에서의 인기는 더욱 뜨겁다. 에이티즈는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올해 초 월드투어를 개최했다. 지난 3월 미주 5개 도시에 이어, 4월 런던, 모스크바 등 유럽 10개 도시까지 총 15개의 도시에서 월드투어로 해외 팬들을 직접 만난 것. 특히 사용자 기반 글로벌 콘서트 플랫폼 마이뮤직테이스트에 따르면 종료된 15개 투어 전체 도시들의 콘서트 재요청 신청자 수가 평균 5천 명이 넘었고, 프랑스 파리의 경우에는 1만 명이 넘었다. 에이티즈의 다음 월드투어가 더욱 규모를 확대해 열릴 것이라 기대할 수 있는 수치다. 

또한 신곡 '웨이브'가 담긴 에이티즈의 새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K팝 차트 1위에 올랐고, 에이티즈의 새 앨범 소식이 미국과 러시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인기 검색어) 차트 1위, 월드와이트 트렌드 차트 4위까지 오르며 에이티즈의 성장세를 입증했다.

에이티즈는 이번 활동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증명해냈다. 데뷔 8개월 만에 첫 1위를 거머쥔 에이티즈가 앞으로 어떤 성장사로 음악 팬들을 놀라게 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