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팬에게 피해를 입고 경찰에 신고한 엑소 찬열.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엑소의 멤버 찬열이 '사생팬'이 작업실에 침입하려는 피해를 입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1일 "찬열과 MQ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 지속적인 사생팬 침해가 있어 신고하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찬열을 스토킹 해오던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두 명은 찬열과 비트버거의 멤버 MQ 등이 작업실로 사용해오던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 침입하려고 했다. 두 사람은 찬열을 공항에서 괴롭히는 것은 물론, 작업실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결국 찬열은 사생팬 피해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한 매체가 찬열의 작업실에 여성이 있었다고 보도하며 찬열은 때아닌 사생활 공개 피해까지 입었다. 

SM 관계자는 21일 스포티비뉴스에 "찬열과 MQ가 함께 사용하는 작업실에 지속적인 사생팬 침해가 있어 신고하는 일이 발생했다. 작업실에 있던 분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기 위해 모인 크루 중 한 명이다. 도를 넘은 사생활 침해로 아티스트들의 고통과 피해가 심각한 만큼 자제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사생팬'이란 자신의 사생활을 포기하면서까지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뒤쫓는 팬을 지칭한다.

한편 엑소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 26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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