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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UFC] "정찬성 이긴다"…韓팬 대상 설문조사 81%

이교덕 기자 lkd@spotvnews.co.kr 2019년 06월 21일 금요일

▲ 정찬성은 훈련을 마치고 이제 감량에만 집중한다. 오는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헤나토 모이카노와 경기에 사활을 건다. ⓒ정찬성 인스타그램

-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가 전하는 흥미로운 UFC 뉴스 모음

주도산의 주짓수

프란시스 은가누는 6월 30일 UFC 온 ESPN 3에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타격전을 예상한다. "우선 난 도스 산토스가 주짓수 검은 띠라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어떻게 땄는지 모르겠지만 도스 산토스의 주짓수를 크게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가 레슬링이나 테이크다운을 할 확률은 존재한다. 그가 능숙하게 싸우는 영역이 아니겠지만 말이다. 뭐든 시도할 수 있다. 내가 낮은 가능성도 대비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UFC PI 기자회견)

느림보 vs 자위 마스터

UFC 밴텀급 랭킹 4위 페트르 얀이 적극적으로 잠정 타이틀전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5일 트위터에서 "헨리 세후도가 부상 상태면 11월 UFC 모스크바 대회에서 알저메인 스털링과 잠정 타이틀전을 갖고 싶다"고 운을 뗐고, 세후도가 어깨 수술로 올해 말까지 싸울 수 없다는 소식이 나오자 곧바로 "이제 내 말에 설득력이 있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그리고 스털링과 말싸움을 시작했다. 스털링이 트위터에 "페드로 무뇨즈>페트르 얀(Pedro Munhoz>Petr Yan)"이라고 쓰자, "노 머시>펑크 마스터(No Mercy>Funk Master)"라고 맞받아쳤다. 스털링이 "페트르 '투 슬로(Too Slow)' 얀"이라고 부르자, 얀은 "계속 떠들어 봐. '자위 마스터(Wank Master)'"라고 대응했다. (페트르 얀 트위터)

20%는 안 돼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가 이 바닥에 들어오는 젊은 파이터들에게 조언했다. 매니저에게 수입의 20%는 주지 말라고 했다. 존스는 인스타그램에서 "젊은 파이터들이 불리한 협상을 하고 있다고 들었다. 매니저에게는 10%, 정말 많은 일을 한다면 15%를 주는 게 적당하다"고 말했다. 존스는 미국 미식축구 NFL 소속인 형과 동생이 자신을 깨우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존스는 7월 7일 UFC 239에서 도전자 티아고 산토스를 맞이한다. (존 존스 인스타그램)

맥그리거 등장하나?

코너 맥그리거가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까? 글러브를 끼지 않고 맨주먹으로 복싱 경기를 펼치는 배어너클파이팅챔피언십(BKFC) 대표 데이브 펠드먼은 오는 23일 미국 플로리다 템파에서 열리는 BKFC 6에 맥그리거가 올 수 있다고 했다. 앙숙 폴리 말리나지와 맞붙는 동료 아르템 로보프를 응원하러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맥그리거를 초청했다. 아직 확답은 없지만, 그가 등장할 것이라고 내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 (MMA 파이팅 인터뷰)

소치에서 뉴어크로

UFC 온 ESPN 5가 8월 4일 미국 뉴저지 뉴어크에서 열린다. 원래 러시아 소치에서 대회를 열려고 했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마동현은 8월 3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7에서 스캇 홀츠맨과 경기한다고 발표됐지만, UFC 온 ESPN 3에서 싸우는 것으로 일정이 변경될 전망이다. (UFC 트위터)

시조새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지난 15일 벨라토르 222에서 료토 마치다에게 TKO로 지고 은퇴를 선언한 차엘 소넨을 높게 평가했다. "소넨이 굳이 악역을 자처할 필요가 없었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코너 맥그리거가 나오기 전, 소넨은 다른 파이터들뿐 아니라 여러 팬들과 관계자들을 도발한 사람이다. 이 비즈니스에서 자신의 방식을 만든 아주 똑똑한 사람이다"고 했다. 소넨은 트래시 토크로 UFC 흥행에 일조했다. 종합격투기계 독설의 '시조새'라고 할 수 있다. (MMA 투나잇 인터뷰)

▲ 중국 상하이에 개관한 UFC 경기력 향상 연구소(UFC PI). 20일 개관식에서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오는 8월 31일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을 펼치는 제시카 안드라지와 장웨일리가 참석했다. ⓒ상하이(중구), 한희재 기자

도로 남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UFC를 떠난 파이터에게 좋은 말을 하는 편이 아니다. 원챔피언십으로 간 세이지 노스컷에 대해 "공부를 하는 게 더 어울린다. 종합격투기는 그의 길이 아니다"고 말했다. 벨라토르 웰터급 챔피언 로리 맥도널드도 UFC에 있을 때만큼 강한 에너지를 뿜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지금의 맥도널드는 (UFC 189에서) 로비 라울러 경기 때와 같은 파이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MA 투나잇 인터뷰)

노스컷의 가능성

원챔피언십 대표 차트리 싯욧통은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다르게 세이지 노스컷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준다. "노스컷은 원챔피언십에서 종합격투기, 킥복싱, 무에타이 챔피언까지 꿈꾼다. 종합격투기뿐 아니라 모든 무술 능력을 보여 줬다. 그가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MMA 정키 인터뷰)

3개 단체 챔피언?

라이진에 이어 벨라토르에서도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호리구치 교지는 UFC 밴텀급 타이틀도 노린다. "헨리 세후도와 붙고 싶다. 싸워 보자. (플라이급보다) 밴텀급 경기가 더 낫다"며 "(UFC에서 드미트리우스 존슨에게 지고) 훈련 환경을 바꿨다. 아메리칸탑팀으로 옮겼고 그라운드 게임을 향상시켰다. 더 완성형 파이터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벨라토르의 스캇 코커 대표도 UFC만 응한다면 단체 간 대항전을 펼칠 수 있다고 밝힌다. 그러나 UFC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ESPN 인터뷰)

동서양의 맞대결

차트리 싯욧통 대표도 UFC와 합동 이벤트를 열 의향이 있다. 그러나 벨라토르와는 아니다. "UFC는 서양 최고 단체, 원챔피언십은 동양 최고 단체다. 동서양 최고의 대결이 될 수 있다. 전 세계를 흥분시킬 최고의 스토리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벨라토르는 원챔피언십과 라이벌인 라이진과 협력 관계다. (MMA 정키 인터뷰)

우루과이로

챔피언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도전자 리즈 카무치의 UFC 여성 플라이급 타이틀전이 공식 발표됐다. 8월 11일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6 메인이벤트로 결정됐다. 셰브첸코의 타이틀 2차 방어전이면서 9년 전 패배를 설욕할 기회다. (UFC 발표)

동아시아 최초

UFC 아시아 출신 최초 챔피언은 여성 플라이급의 발렌티나 셰브첸코다. 셰브첸코는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 출신이다. 중국의 여성 스토르급 파이터 장웨일리는 동아시아 최초 챔피언을 노린다. UFC는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UFC 경기력 향상 연구소(UFC Performance Institute) 개관식을 갖고 "8월 3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57에서 장웨일리가 챔피언 제시카 안드라지에게 도전한다"고 발표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첫 UFC 타이틀전이 된다. (UFC PI 개관식 기자회견)

장웨일리 자격 논란

장웨일리는 데뷔전 패배 후 19연승 중이다. 그러나 UFC에서는 이제 3연승 했다. 랭킹 6위에 올라 있다. 너무 일찍 도전권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중국 상하이에서 UFC 경기력 향상 연구소 개관식에 참석한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랭킹 1위부터 5위까지 타이틀전을 하지 못할 크고 작은 이유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6위인 장웨일리에게 기회가 갔다"면서 "아무도 장웨일리와 싸우려 하지 않았다. 아무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UFC PI 개관식 기자회견)

모든 경기가 명승부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중국 상하이에서 가진 스포티비뉴스와 단독 인터뷰에서 명승부 제조기 정찬성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가장 좋아하는 정찬성의 경기를 뽑아 달라는 질문에 "그러기 힘들다. 모든 경기가 기억에 남는다. 코리안 좀비의 모든 경기가 명승부"라고 답했다. 화이트 대표의 인터뷰 기사는 22일(토요일) 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 인터뷰)

81%

한국의 많은 팬들이 오는 23일 UFC 파이트 나이트 154에서 헤나토 모이카노와 맞붙는 정찬성을 응원한다. 페이스북 페이지 'UFC 읽어 주는 남자(www.facebook.com/readufc)'에서 진행하는 설문조사(6월 21일 낮12시 현재)에서 1400표 중 1100표(81%)가 정찬성의 승리를 예상한다는 응답이었다. 모이카노는 272표(19%). 그러나 여러 베팅 사이트에선 모이카노의 우세를 점친다. 모이카노가 -200(약 1.33배)의 톱 독, 정찬성이 +160(2.60배)의 언더독이다. 생각해 보면 정찬성은 늘 언더독이었다. (UFC 읽어 주는 남자 페이스북)

응원 릴레이

UFC 한국 파이터들도 정찬성에게 응원 메시지를 띄웠다. 맏형 김동현은 "한국을 대표하는 파이터로서 이번에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 (정)찬성이가 잘할수록 우리나라의 파이터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 꼭 이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987년생 동갑 강경호는 "'이변의 아이콘' 정찬성을 이번에도 믿는다"고, 마동현은 "대한민국의 자랑 정찬성의 승리를 응원한다. 모이카노 별것 없다"며 힘을 불어넣었다. (스포티비나우 보도 자료)

정찬성 다음 그림

헤나토 모이카노는 "코리안 좀비 스타일을 좋아한다. 그는 옥타곤에서 전쟁을 일으킨다. 나도 똑같다. 대단한 매치업이다. 놓치면 안 될 경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영역에서 좀비보다 내가 낫다. 더 강한 타격가고 그래플러다. 이 경기를 이기고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브라이언 오르테가,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중 하나와 도전권을 놓고 싸우겠다"는 희망을 품었다. (MMA 정키 인터뷰)

중계 예고

UFC 파이트 나이트 154는 오는 23일 새벽 5시부터 스포티비온과 스포티비나우에서 생중계된다. 언더 카드 6경기와 메인 카드 6경기로 총 12경기다. 매치업은 다음과 같다. 해설 위원 김두환.

- 메인 카드
[페더급] 헤나토 모이카노 vs 정찬성
[밴텀급] 존 리네커 vs 롭 폰트
[웰터급] 브라이언 바베레나 vs 랜디 브라운
[여성 플라이급] 안드레아 리 vs 몬타나 델라 로사
[미들급] 케빈 홀랜드 vs 알레시오 디 치리코
[여성 스트로급] 애슐리 요더 vs 곤도 슈리

- 언더 카드
[페더급] 댄 이게 vs 케빈 아길라
[라이트급] 맷 와이먼 vs 루이스 페냐
[헤비급] 앨런 크라우더 vs 자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여성 플라이급] 아리안 립스키 vs 몰리 맥칸
[미들급] 데런 윈 vs 에릭 스파이슬리
[밴텀급] 안드레 유웰 vs 앤더슨 도스 산토스

▲ 7월 7일 UFC 239에서 타이틀전을 펼치는 4명의 선수. 위에서부터 존 존스와 티아고 산토스, 아만다 누네스와 홀리 홈.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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