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5경기 만에 무안타 침묵을 깼다.

최지만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9를 유지했다. 탬파베이는 4-5로 역전패해 4연패에 빠졌다.

지난 15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시즌 8호포를 터트린 이후 긴 침묵이 이어졌다. 15일 에인절스전 마지막 타석부터 이날까지 3번째 타석까지 1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사이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60까지 떨어졌다.

최지만은 0-0으로 맞선 2회 1사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 1사 두 번째 타석은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1-1로 맞선 7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을 기록했다. 

마지막 기회에서 적시타가 터졌다. 9회초 무사 1, 2루에서 아비사일 가르시아가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려 2-1로 뒤집은 상황. 최지만은 무사 2, 3루에서 중견수 앞 적시타를 날려 3-1로 거리를 벌렸다. 최지만이 흐름을 이어 간 덕에 탬파베이는 윌리 아담스의 번트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으면서 4-1로 달아났다.

그러나 9회말 마커스 세미엔에게 중견수 앞 적시타를 맞고 맷 채프먼에게 끝내기 좌중월 3점포를 얻어맞아 경기를 내줬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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