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이경훈(28)이 트래블러스 챔피언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경훈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에서 열린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4타를 쳤다.

이경훈은 브론슨 버군(미국) 등 5명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아직 우승은 없지만 3월 혼다 클래식 공동 7위, 4월 취리히 클래식 공동 3위 등 두 차례 톱10에 올랐다.

폴 케이시(잉글랜드) 등 6명이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7위(5언더파 65타)에 자리했다. 

이 대회에서 세 차례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버바 왓슨(미국)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6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2001년과 2002년 이 대회 우승자인 필 미컬슨(미국)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25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PGA 투어 신인왕 후보 임성재와 배상문(33), 강성훈(32), 저스틴 토머스(미국) 등은 공동 42위(2언더파 68타)에 이름을 올렸다.

안병훈(28)과 김시우(24)는 이븐파 70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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