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강식당2'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tvN '강식당2' 강호동의 냉국수가 업그레이드 되었다.

21일 방송된 tvN '강식당2'에서는 백종원이 '강볶이'를 긴급 점검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강호동은 추운 날씨 탓에 신메뉴 냉국수가 팔리지 않아 울상지었다. 반면 피오의 김치밥은 날씨에 관계 없이 밥 30인분이 모두 동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은지원은 한결 익숙해진 홀 관리에 테이블을 옮겨 개수를 늘렸으나 익숙하지 않아 결국 동선은 물론 주문까지 꼬여버렸다. 이 실수로 손님은 국수를 오래 기다려야 했고, 강호동은 직접 서빙에 나서 수습을 도왔다. 은지원은 "의욕만 앞서서 테이블을 옮겼어"라며 자신의 실수를 반성했다.

하지만 많은 손님으로 인해 이미 나간 음식을 또 다시 나가는 실수가 이어졌다. 김치밥, 떡볶이, 심지어 디저트까지 중복 돼 직원들 식사가 걱정 없을 정도였다.

4일 차 영업에서는 3일 차와 달리 맑은 날씨에 냉국수 인기를 예상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오픈을 준비 하던 직원들은 예상치 못한 백종원의 등장에 몹시 놀랐다. 안재현은 백종원을 보자마자 질문을 던졌고 강호동은 기뻐하는 동시에 사장으로서 매우 긴장했다.

백종원이 긴급 점검 하러 온 이유는 냉국수때문이었다. 전화로 레시피를 알려준 게 마음에 걸렸던 것. 백종원은 매의 눈으로 육수 얼음부터 양념장 비율을 지적했고, 일정하지 않았던 맛의 원인을 알려주고 육수를 더욱 맛있게 업그레이드 해주었다.

거기다 밥을 먹지 못했다는 직원들을 위해 즉석에서 재료를 찾아 제육볶음을 만들었다. 백종원은 "점검하러 와서 밥해주고 앉아 있네"라고 투덜거리면서도 순식간에 요리를 완성했다. 직원들은 오랜만에 제대로 된 식사를 즐기며 백종원에게 현 상황을 보고 했고, 백종원은 "일취월장 청출어람이다"라며 성장하는 모습을 칭찬하며 영업 팁을 전수했다.

백종원의 코칭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강호동을 위해 새로운 메뉴로 비빔국수를 전수했다. 강호동은 "잘하다가 선생님 오시니까 우왕좌왕한다"고 긴장한 티를 보이면서도 백종원에게 계란을 까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완성된 비빔국수는 감탄을 부르는 맛으로 '대단한 백종원'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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