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N '손세이셔널-그를 만든 시간'에서는 손웅정이 어린 손흥민을 훈련시켰던 과거를 회상했다.
손흥민과 모교를 방문한 손웅정은 초등학생 시절 "먹고 공만 차고 싶어 하는 그런 애였죠"라고 흐뭇하게 운동장을 바라봤다. 하지만 어린 시절 축구를 했던 사람인 만큼 손흥민에게 축구를 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반대에도 축구를 하고 싶다고 고집한 손흥민에 결국 손웅정은 아들의 축구 스승으로 혹독한 훈련을 시켰다. 손웅정은 "내 자식을 가르친다는 건 정말 꼼꼼하게 할 수밖에 없었다"며 365일 훈련을 거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아버지와 함께한 훈련 중 볼을 리프팅하며 운동장을 계속해서 도는 게 정말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손웅정 역시 신발에 구멍이 날 정도로 아들의 훈련에 열심이었고, "의붓아버지 소리 들을 정도로 혹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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