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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생충'이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출처|'기생충' 포스터 및 스틸 |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제작 바른손이앤에이) 누적 관객이 900만 명을 돌파했다.
봉준호 감독은 역대 한국 개봉 영화 흥행 7위 '괴물'(1301만, 2006), '설국열차'(934만, 2013)에 이어 3번째로 900만 관객을 넘겨 한국 관객이 사랑하는 흥행 감독임을 재입증했다. '괴물'에 이어 두 편의 영화를 1000만 영화 대열에 올리는 '쌍천만 감독'에도 함께 등극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이선균)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봉준호 감독의 가족희비극. 지난 제 72회 칸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며 더욱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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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생충'이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출처|'기생충' 포스터 및 스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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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기생충'이 개봉 25일 만에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출처|'기생충' 포스터 및 스틸 |
한편, 지난 6월 5일 프랑스에서 개봉한 '기생충'은 25만9737명의 현지 관객을 동원, 역대 프랑스 개봉 한국영화 중 최고 개봉주 스코어를 기록했다. 프랑스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었던 '설국열차'의 23만5371명 기록을 제쳤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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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