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에서 함께 뛴 마이클 조던(왼쪽)과 데니스 로드맨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역사상 최고의 선수 마이클 조던(56)이 지금 시대에 뛰면 얼마나 활약할까.

과거 시카고 불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데니스 로드맨(58)은 22일(한국 시간) ESPN의 '퍼스트 테이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조던을 언급했다.

그는 "만약 조던이 현재 시대에 뛴다면 평균 50점은 넣을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르브론 제임스는 훌륭한 재능을 갖춘 선수다. 아마 최고의 선수 세 명 중 한 명에 뽑힐 만하다. 하지만 역사상 최고의 선수를 말할 때 그를 논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조던은 농구 그 자체인 인물이다. 1984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 출신으로 시카고 불스에 데뷔해 워싱턴 위저즈에서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은퇴를 번복하는 상황에도 그가 남긴 업적과 영향력은 상당했다.

그가 써낸 업적은 수없이 많다. 6번의 NBA 챔피언십, 6번의 NBA 파이널 MVP, 5번의 정규 시즌 MVP 등 모든 역사를 갈아치웠다. 그는 커리어 평균 기록 30.1점 6.2리바운드 5.3어시스트 2.3스틸 FG 49.7%를 남겼다.

한편 조던과 로드맨은 1995-96시즌부터 3년간 시카고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은퇴 번복 후 복귀한 조던은 로드맨과 함께 3년 연속 우승을 따냈다.

은퇴 후 조던은 샬럿 호네츠의 구단주로 팀을 운영 중이다. 로드맨은 북한을 방문하고 방송에 출연하는 등 여러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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