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조세 모라이스 전북현대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맞대결을 기대했다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은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1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전북은 승점 36점으로 리그 2, 수원은 승점 18점으로 8위에 있다. 전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선두 탈환이 가능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726K리그 올스타 팀과 유벤투스가 친선전을 갖는다고 발표했다. 경기 전 만난 모라이스 감독은 이번 올스타전이 K리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그는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이벤트면에서도 그렇고 선수들에게도 그럴 것 같다. 선수들은 개인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국 축구에 모든 면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보인다. 긍정적이다고 했다.

올스타전 경험에 대해서는 해봤다. 일반적인 경기와 달리 이벤트성이 크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오는데 원래 하던 대로 하지 않고 이벤트 경기에 맞춰 경기에 나설 것이다. 재미난 경기가 될 것 같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함께 있었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이 올스타 팀을 이끌까? 그는 기회가 된다면 정말 큰 영광일 것 같다. 내가 안 된다고 해도 K리그에는 좋은 감독님들이 많다. 코칭스태프라도 경기에 참여하고 싶고,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해도 직접 경기를 관람하러 갈 생각이다고 전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그냥 기계다. 동료들도 로봇, 기계로 불렀다. 워낙 스케줄이 다 훈련에 맞춰 이뤄진다. 하루 스케줄이 다 훈련이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호날두와 나는 차를 타는 성향이 비슷하다. 하지만 한국에 오면 현대차를 타야 할 것이라고 웃었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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