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훈.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이경훈(28)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올랐다. 

이경훈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천8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이경훈은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이경훈은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4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2라운드에서 2오버파 72타를 치며 공동 36위에 그쳤다.

3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한 이경훈은 톱10에 진입했다. 

이경훈은 한국오픈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지난 시즌 PGA 2부 투어인 웹닷컵 투어에선 상금 5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PGA 투어에 데뷔했다.

현지까지 최고 성적은 4월 취리히 클래식의 공동 3위다. 3월 혼다 클래식 공동 7위를 포함하면 톱10에는 2차례 들었다.

단독 선두는 체즈 리비(미국)다. 리비는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3타를 치며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했다.  

리비는 공동 2위 키건 브래들리(미국), 잭 서처(미국·이상 10언더파 200타)를 6타 차 앞섰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중간합계 9언더파 201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배상문(33)은 공동 41위(3언더파 207타), 임성재(21)는 공동 51위(2언더파 208타)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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