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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Worst] ‘45분 교체’ 티아고,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박주성 기자 jspark@spotvnews.co.kr 2019년 06월 23일 일요일

▲ 티아고의 돌파 시도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티아고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전북현대와 수원삼성은 23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2019 17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전북은 승점 37점으로 FC서울과 같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수원은 8위를 유지했다.

홈팀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이다. 최전방에 이동국, 2선에 티아고, 한승규, 정혁, 이비니가 배치됐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최영준, 포백은 이주용, 김민혁, 최철준, 명준재, 골문은 송범근이 지킨다.

티아고는 오랜 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다. 경기 전 모라이스 감독은 티아고는 장점이 있는 선수다. 팀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전술적인 움직임과 위치선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티아고는 용병이다. 외국인 선수라면 한 번 터뜨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티아고는 리그에 오래 있었고 한국 적응도 마쳤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시즌 초반 이적제안이 있었는데 잔류를 결정한 후 부진과 부상이 있었다. 오늘 기량이 나왔으면 좋겠다. 오늘 플레이를 보고 다음 기회를 생각해 보겠다고 전했다.

티아고에게는 중요한 경기였다. 모라이스 감독은 지독한 부진에 빠졌던 티아고를 선발로 선택했다. 다가오는 주중에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2차전 경기가 있어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티아고에게 선발 기회를 줬다.

하지만 티아고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줬다. 전반 초반 시도한 슈팅은 크게 벗어났고, 전반 18분 티아고는 공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흘려 상대에게 공격권을 내줬다. 이후에도 티아고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 시작과 함께 벤치로 물러났다.

ACLK리그 두 대회 모두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의 일정을 볼 때 모라이스 감독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티아고의 출전은 힘들어 보인다. 마지막 기회를 놓친 티아고, 그가 어떻게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전주, 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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