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백지영이 북한공연 비하인드를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백지영이 특별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 날 백지영은 서장훈과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처음 만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서장훈은 당황했으나 백지영은 특유의 당당함으로 솔직함을 드러냈고 신동엽의 짓궃은 질문도 유연하게 빠져나갔다.

백지영은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이동우와 딸의 애틋한 사이를 보며 감동했고 '섬집아기'를 감미롭게 열창했다. 또 가수 데뷔 20주년을 밝혔으나 모벤저스 누구도 놀라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20주년을 맞이한 소감에 대해서는 2017년 북한 공연을 회상하며 함께 '잊지 말아요'를 부른 게 남달랐다고 고백했다. 정서로 교감한다는 것. 또 북한과 우리나라의 표현의 차이가 놀라웠다고 밝혔다.

첫 번째 VCR은 박수홍이었다. 박수홍은 김경식과 이동우의 마지막 라디오 방송 게스트로 나섰다. 이동우는 마지막 방송에 함께 해준 이들을 위해 어머니가 식사를 준비했다며 집으로 초대했다. 오랜만에 이동우의 집에 방문해 이들은 어머니가 준비한 식사를 즐겼고, 이동우의 솔직한 고백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또 학교에서 돌아온 이동우의 딸과 함께했다. 이동우의 딸은 자연스레 이동우와 뽀뽀를 하며 애틋한 부녀 사이를 드러내 부러움을 샀고, 아버지와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감동했다.

두 번째 VCR에서는 김보성과 이상민이 등장해 라오스 여행을 즐겼다. 귀청소 샵을 방문한 이들은 마스크팩 마사지와 무려 다섯번이나 머리를 감겨주는 무한반복 샴푸에 당황하면서도 편안하게 몸을 맡겼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청소에서는 김보성 귀에서 남다른 크기의 왕귀지가 나왔다. 이상민은 "1년에 한두 번은 와야겠다"고 감탄했고, VCR을 보던 백지영 또한 경험이 있다며 "내 귀에 이만한 게 들어있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고 했다. 이상민은 귀청소를 하며 몰려오는 졸음을 참지 못했다.

김종국은 김종민, 별♥하하 부부와 만찬을 즐겼다. 김종국은 별에게 임신하더니 더 예뻐졌다며 놀랐고, 별은 "임신이 체질인가봐요"라며 병원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고 파격 발언했다.

별은 김종국과 김종민에게 하하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고, 하하는 적극적으로 본심을 표현했다. 심지어 아이들을 위해서는 죽을 수도 있다고 했으나 별을 위해 죽을 수 있냐는 말에 "일주일만 시간을 줘"라고 말하는 반전을 더했다.

이어 싱글인 김종민과 김종국에 연애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고, 특히 김종민은 전소민과 즉석 통화를 하는 적극적인 면모를 보였으나 전소민은 김종국에게 "이따 연락드릴게요"라 말해 묘한 기운을 풍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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