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를 꺾은 아르헨티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아르헨티나가 가까스로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24일(한국 시간) 브라질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2019 코파 아메리카 B조 조별 리그 3차전에서 카타르에 2-0으로 승리, 1승 1무 1패로 8강에 진출했다. 같은 날 경기에서 콜롬비아가 파라과이를 꺾으면서 아르헨티나는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아르헨티나는 4-3-3 진영으로 공격은 메시, 마르티네스, 아구에로, 미드필드는 로 셀소, 파레데스,데 파울, 수비는 타글리아피코, 오타멘디, 포이스, 사라비아가 출전했다. 골문은 아르마니가 지켰다.

카타르는 3-5-2 진영으로 공격은 알리, 아피프, 미드필드는 부디아프, 하템, 알 하즈리, 알 하이도스, 로로가 출전했다. 수비는 살만, 쿠키, 알라위가 배치됐고 골키퍼 장갑은 알 쉬브가 꼈다.

전반 4분 만에 아르헨티나의 골이 터졌다. 마르티네스가 수비 패스를 가로채 바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9분 아구에로의 슈팅은 수비에 걸렸다.

카타르는 전반 18분 알 하이도스의 슈팅이 아르마니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2분 아르헨티니나는 아구에로의 슈팅이 살짝 빗나가 기회를 놓쳤고, 전반 88분 오타멘디의 슈팅도 골대 위로 넘어갔다.

카타르는 전반 추가 시간 바샴의 프리킥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 돌파를 시도하는 메시(왼쪽)
후반에도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4분 아구에로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아르헨티나는 후반 10분 로 셀소를 빼고 아구냐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계속해서 기회가 나왔다. 후반 28분 메시가 결정적 기회를 잡았으나 터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슈팅이 골대 위로 멀리 날아갔으나, 후반 37분 아구에로의 추가골로 2-0까지 달아났다.

아르헨티나는 남은 시간 리드를 지키며 대회 첫 승을 거두며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