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피츠버그 내야수 강정호가 연신 헛방망이를 돌리며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를 완주하지 못하고 4-5로 끌려가던 6회 대타 콜린 모란으로 교체됐다. 

삼진만 2번 당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조이 루체시를 상대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에는 1사 2루에서 또 한 번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결국 그에게 3번째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모란이 대신 타석에 들어와 1루수 땅볼을 쳤다. 

2루수로 출전했던 케빈 뉴먼이 유격수로 이동하고, 모란이 2루수로 들어갔다. 

강정호의 시즌 성적은 115타수 17안타, 타율은 0.148에서 0.145로 더 떨어졌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