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조성하와 김옥빈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조성하는 태알하(김옥빈)의 아버지이자 해족의 모든 청동 기술을 주관하는 족장 미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 23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7-8회에서 미홀은 해족을 지키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해족의 족장 자리를 빼앗기는 비극을 맞이했다. 미홀은 타곤(장동건)이 아스달 연맹을 장악하는 난리 통에도 청동 기술자와 해족의 과학기술을 지키려 노력했다.

하지만 미홀은 자신의 딸인 태알하의 배신으로 해족 족장의 자리를 내어 주어야만 했다. 이는 미홀이 태알하를 산웅(김의성)과 타곤 사이에 이중간첩으로 이용했던 것에 대한 복수때문이었다. 이로 인해 부녀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앞으로 해족의 명운이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증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조성하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이지적인 캐릭터의 모습을 부각하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김옥빈과 대치하는 장면에서 조성하는 노련하고 안정된 연기력으로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였다.

한편 '파트1 예언의 아이들'을 마무리하고, '파트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을 시작한 tvN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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