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파드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프랭크 램파드(더비)의 첼시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첼시는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과 작별하면서 새 감독을 찾고 있다. 지난 시즌 중반부터 사리 감독과 작별이 가시화됐고, 후임으로 다양한 후보가 오른 가운데 첼시 레전드 램파드가 거론됐다.

램파드는 현재 챔피언십(2부리그) 더비 감독을 맡고 있다. 램파드는 첼시 부임설이 나올 때마다 "그런 추측은 관심 없다"고 부정했다. 하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더비가 승격 최종 플레이오프까지 갔지만 아스톤빌라에 패하면서 승격에 실패했다. 언젠가 1부리그에 도전할 램파드이기 때문에 승격은 실패했지만 승격 플레이오프까지 끌어 올린 지도력을 인정받은 지금이 적기라는 평가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4일(한국 시간) "램파드가 48시간 이내에 첼시 부임 발표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첼시는 램파드 선임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휴가를 보내고 있는 램파드를 만나기 위해 프랑스까지 날아갔다.

선임이 완료되면 램파드는 첼시를 떠난 2014년 이후 5년 만에 친정에 복귀하게 된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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