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 시절 리오넬 메시(왼쪽)와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이하 바르셀로나)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알려졌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네이마르는 파리 생제르맹 복귀를 원하지 않는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주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네이마르는 팀을 떠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2017년 전 세계 이적료 신기록을 세우면서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잦은 불화설과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고, 최근에는 성폭행 논란까지 휩싸여 거취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팀에 대한 불만도 크다. 따라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뛴 친정팀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크다.

물론 쉽지 않다. 네이마르의 몸값이 크기 때문이다.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은 많지만 현실적으로 거래를 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다. 그러나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거래가 성사될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미러'는 '스포르트'를 인용해 "네이마르가 메시와 수아레스에게 '걱정하지 마. 내가 간다'라는 SNS 메시지를 보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텔레풋'도 "파리 생제르맹과 바르셀로나가 이적 논의를 시작했다. 메시와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같이 뛸 가능성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네이마르가 파리를 떠나는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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