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루노 페르난데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구단 수뇌부에게 7월 1일까지 스포르팅의 브루노 페르난데스(24) 영입을 마무리하길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페르난데스는 스포르팅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53경기에 나와 32골 18도움으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했다. 강력한 중거리슛과 패스 등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펼칠 수 있다.

젊고 유능한 그에게 많은 관심이 쏠리는 게 당연하다. 현재 맨유를 포함해 리버풀과 토트넘, 맨체스터 시티 등이 그를 노리고 있다.

따라서 맨유는 빠르게 이적 작업을 완료하고 싶다. 이 매체는 "솔샤르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영입해 프리시즌 때 함께 훈련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몸값에서는 조율이 있을 예정이다. 에이전트는 7000만 파운드(약 1032억 원)를 원한다. '미러'는 "맨유와 토트넘은 페르난데스 측이 원하는 금액에 부담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편 맨유가 노린 레스터 시티의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가 맨시티로 갈 예정이다. 8000만 파운드(약 1180억 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미러'는 "매과이어가 이번 주 내에 맨시티 이적을 완료한다"고 보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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