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돌아온다. ⓒ 곽혜미 기자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롯데 자이언츠 우완 박세웅이 긴 재활을 마치고 돌아왔다.

박세웅은 25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t 위즈와 시즌 10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최근 지친 기색을 보인 신인 서준원(19)의 자리를 대신한다. 

박세웅은 지난해 11월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했다. 19일 퓨처스 NC전에서 74개를 던져 5이닝 4실점했다. 퓨처스 시즌 성적은 3경기 1패 11⅔이닝 6실점(5자책점).

양상문 롯데 감독은 "본인이 통증이 없고 몸상태가 좋다고 하니 1군에서 투구수 관리를 하면서 기용하겠다. 현재 구속은 143~144km가 꾸준히 나온다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kt 선발투수는 김민이다. 김민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잠실에서는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이 선발 등판한다. 에이스들의 팽팽한 투수전이 예상된다. 김광현은 올 시즌 8승 2패 평균자책점 2.70, 윌슨은 7승 4패 평균자책점 1.94로 호투했다. 

포항에서는 두산 베어스 우완 이영하와 삼성 라이온즈 좌완 백정현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이영하는 올해 두산의 에이스급 5선발로 활약하고 있다. 9승 1패 평균자책점 3.36으로 삼성전에서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백정현은 2승 8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하고 있다. 

창원에서는 나란히 최근 10경기 2승 8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가 맞붙는다. 한화는 워윅 서폴드, NC는 드류 루친스키가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다. 서폴드는 4승 7패 평균자책점 4.15, 루친스키는 5승 4패 평균자책점 1.84를 기록하고 있다. 

고척에서는 KIA 타이거즈 조 윌랜드(4승 4패 ERA 4.76)와 키움 히어로즈 제이크 브리검(4승 3패 ERA 2.99)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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