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건을 준비하는 맨유 우드워드 부회장(왼쪽), 퍼거슨 전 감독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 테크니컬 디렉터를 찾는다.

맨유는 이번 시즌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직접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준다고 밝혔고, 알렉시스 산체스, 폴 포그바, 로멜루 루카쿠 등 주급이 높은 선수들을 처분할 계획이다.

여름 이적시장 첫 영입으로 다이넬 제임스를 데려오면서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알렸다.

맨유는 새 테크니컬 디렉터 영입도 시작한다. 영국 '더 선'은 24일(한국 시간) "맨유가 새로운 테크니컬 디렉터 선임으로 전력 강화를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2주 안에 임명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새 테크니컬 디렉터 영입에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참여하지 않고, 실무진이 적절한 인물을 찾고 협상을 마치면 최종 승인만 할 예정이다.

우드워드 부회장은 앞서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풋볼 디렉터로 추천한 스티브 월시 영입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새 테크니컬 디렉터 영입과 동시에 코치진 보강도 노리는데 맨유 출신 선수들이 물망에 올랐다.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은 맨유를 재건하는데 도움을 줄 코치를 찾고 있고 리오 퍼디난드, 대런 플레처와 최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