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즈 리비.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체즈 리비(37·미국)가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이경훈은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리비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일랜즈(파70·6천84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리비는 11년 만에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뒀다.

2008년 PGA 투어에 데뷔한 리비는 그해 RBC 캐나다 오픈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우승이 없었던 리비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11년 만에 우승컵을 품었다. 

키건 브래들리(미국)는 잭 서처(미국)와 최종합계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경훈(28)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공동 13위에 올랐다.

신인왕 후보 임성재(21)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다. 임성재는 6언더파 274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배상문(33)은 최종합계 3언더파 277타로 공동 4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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