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이 정반대 느낌의 누드 화보를 공개했다. 출처l한헤진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톱모델 한혜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반대 느낌의 누드 화보를 게재했다. 이는 이미 지난 20일 공개돼 이목을 끈 그의 누드 화보. 한혜진이 또 다시 해당 사진을 올린 것.  

24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누드 화보 2장을 이어 붙인 사진을 공개했다. 쌍둥이 이모티콘과 함께 공개한 사진은 다름 아닌 최근 세간의 관심을 받은 누드 화보.

두 사진 모두 전라 상태의 한혜진 모습을 담고 있지만, 색감과 느낌이 확연하게 다르다. 한혜진이 분홍색 퍼를 걸쳐 누드 화보치고는 상큼한 매력을 담은 콘셉트의 화보와 흑백대비를 줘서 보디라인을 강조해 화제를 모은 한혜진의 화보가 한 장으로 이어 있으니 색다른 느낌을 선사한다. 느낌은 정반대인 사진들이지만, 한혜진의 아름다운 몸매만큼은 일치한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바자'를 통해 촬영한 이번 화보는 한혜진의 톱모델 면모를 입증, 인터넷상에서 감탄과 찬사를 받으며 단번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는 화보 촬영을 위해 두 달간 몸매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고.

해당 화보가 공개된 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불구, 한혜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또다시 게재하는 것으로 보아 한혜진 역시 이번 화보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촬영 후의 인터뷰에서 그는 "몸만들기는 두 달 전부터 시작했다. 오직 이 촬영을 위해서. 이번에는 다른 때보다 좀 더 집중해서 몸을 다듬은 것 같다. 콘셉트를 들을 때부터 재밌겠다 싶었는데 역시 재미있었다. 일단 이 촬영을 위해 준비한 것들이 잘 보이니까 좋고, 사진도 잘 나와 주니 더 좋고"라고 전했다. 

▲ 한혜진이 자신의 화보를 공개했다. 출처l한혜진 SNS

한혜진은 이날 또 다른 화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해당 사진은 지금까지 공개된 누드 화보와 전혀 다른 얼굴 위주의 사진. 파란색 니트 후드를 쓰고 있는 한혜진의 얼굴이 한껏 클로즈업 돼있다. 해당 사진 속 한혜진은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아련한 표정에서 드라마를 느끼게 한다. 한혜진이 단순히 정면을 보는 듯 하나, 보는 이들이 여러 가지 해석과 의미를 할 수 있게끔 했다. 한혜진 역시 결과물을 흡족하듯, 현재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 프로필을 해당 사진으로 변경한 상태. 

한국에서 성장하여 해외 진출에 성공한 최초의 한국인 모델이자 대한민국 패션모델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란 평가마저 받는 한혜진. 그럼에도 끝없는 노력으로 그에 걸맞은 결과물을 보여, 최근 들어 한혜진이 '본업'으로 더욱 이슈가 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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