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에서 선수들이 이름을 날리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 옥타곤 안에서 화끈한 경기로 격투기 팬들과 화이트 대표의 사랑을 받는 것이다.
아니면 화려한 입담으로 팬들의 관심을 살 수도 있다. 과거 트레시 토크로 챔피언들을 자극했던 차엘 소넨이나 UFC 최고의 인기 스타 코너 멕그리거가 대표적이다.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길도 있다. 귀여운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미국의 페이지 벤젠트는 TV 쇼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국내에서도 김동현, 추성훈 등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알린 바 있다. 특히 김동현은 현재 2개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며 방송인으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앞으로 방송 예정인 프로그램도 2개나 더 있다.화이트 대표에게 김동현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라는 소식을 전해줬다. 그러자 그는 "전혀 몰랐다. 그가 TV 쇼에 나온 걸 본 적이 없다. 재밌는 캐릭터인지 몰랐다. 흥미롭다"며 놀라워 했다.
이어 김동현을 비롯한 UFC 파이터들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좋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TV에 나가는 거에 대해 특별히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의 경기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면 전혀 문제될 게 없다.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상하이(중국), 맹봉주 기자 / 영상 제작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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