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이글스 노시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 내야수 노시환이 처음으로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한화는 24일 노시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경남고를 졸업하고 2019년 신인 2차 지명 1라운드 3순위로 입단한 노시환은 개막부터 지금까지 줄곧 1군 엔트리 한 자리를 지켜왔다. 

타격 부진이 지속되면서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할 시간을 준 것으로 보인다. 노시환은  3~4월에는 타율 0.279를 유지하며 그럭저럭 프로 무대에 적응하는 듯했지만, 5월 22경기 타율 0.182 6월 20경기 타율 0.133에 그치며 반등하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63경기 타율 0.190 OPS 0.527 1홈런 10타점이다. 

두산 베어스 외야수 국해성은 1군 콜업 하루 만에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SK 와이번스 주말 3연전에서 타선이 살아나지 않자 김태형 두산 감독은 23일 외야수 김경호를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국해성을 불러올려 변화를 꾀했다. 국해성은 우익수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에 그쳤다. 

롯데 자이언츠는 투수 박근홍, LG 트윈스는 투수 임지섭, 삼성 라이온즈는 내야수 백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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