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넷 '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엠넷 '프로듀스X101'이 사상 소유의 X 부활전을 실시한 가운데, 어떤 연습생이 살아남을지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프로듀스X101'에서는 2차 순위발표식 이후 탈락자들을 대상으로 패자부활전을 진행한다는 새로운 룰을 공개했다. 하루 동안의 투표를 통해 탈락자 30명 중 단 한 명의 X를 합격시키겠다는 것이다.

이후 국민 프로듀서들 사이에서는 탈락한 연습생을 살리기 위한 투표 영업이 벌어졌다. 연습생 A에게 투표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겠다는 팬들도 대거 등장했다. 적게는 음료 기프티콘부터 크게는 고급 호텔 숙박권까지 엄청난 상품이 걸리면서 투표 열기가 뜨겁게 일어났다.

투표는 하루 만에 마감됐지만, 아직 X로 선발된 연습생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프로그램에 극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복귀인만큼 철저하게 보안이 유지되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국민 프로듀서들은 연습생들의 동선을 통해 탈락자를 한 명씩 추려나가고 있다. 최근 각 지하철 역사에 연습생들의 얼굴이 걸린 광고판 앞에 당사자들이 직접 찾아와 인증샷을 찍고 팬들과 만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전광판 앞에 등장한 시점을 다른 합격자들의 동선과 비교해가며 X로의 합격 가능성을 가늠해보는 식이다.

▲ 엠넷 '프로듀스X101' 방송화면 캡처

또한 X 부활전을 두고 X로 선발되는 연습생의 인원 수가 1명이 아닌 여러 명일 것이며, X를 위한 곡이 따로 있을 것이라는 등 다양한 추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이 '단 1명의 연습생을 부활시키겠다'고 밝힌 만큼 가능성은 크지 않다.

과연 되살아난 1명의 연습생이 진행중인 콘셉트 평가 그룹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을지도 많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콘셉트 평가에서는 어떤 연습생이 순위 급상승을 이뤄낼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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