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안녕하세요'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안녕하세요' 운동중독 친구로 인해 고통 받는 주인공이 등장했다.

KBS2 '안녕하세요'에서는 '살려주세요!'가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운동중독자인 친구때문에 힘들어했다. 친구는 골프, 다이빙, 사이클 등 여러 스포츠를 취미고 갖고 있었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친구에게 매일 함께 취미 활동을 권했다.

주인공이 친구에게 거절하지 못하는 이유는 성격이 거절을 잘 못하는 건 물론 약속을 거절하면 자존심을 긁는 말을 한다고 밝혔다.

등장한 운동중독 친구는 "매일 만나지 않고 일주일에 네 번 정도 만난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하지만 매일 친구에게 제안하는 이유는 몇 번 권하면 바로 넘어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즉석에서 약속을 잡는 상황을 재현했고, 막무가내로 권하는 친구와 아무말 하지 못하는 주인공은 답답함을 불렀다.

연애를 못하는 이유도 친구에게 있다는 주인공에 친구는 "잘생긴 얼굴도 아니고 모든 여자들한테 다 잘해준다. 음악만 나오면 춤을 춘다"고 폭로했다. 주인공은 즉석에서 춤을 춰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어 등장한 다른 피해자 친구들은 무려 네 명이나 있었고, "운동하다 토한 적도 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주인공은 과거 친구에게 일어난 사건 때문에 친구를 잃기 싫어 거절을 하지 못했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신동엽과 김태균은 '진짜 친구'에 대한 조언을 이으며 감동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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