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드FC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은 오는 9월 8일 대구에서 열리는 로드FC 055 메인이벤트에 설까?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로드FC는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총 57회 중 원주에서 9회 대회를 열었다.

서울 대회가 35회. 장충체육관에서 대형 이벤트를 여러 번 개최했고 올림픽홀·그랜드힐튼·그랜드워커힐·K호텔 등으로 국내 격투기팬들을 초대했다.

해외에도 진출했다. 중국으로 6번, 일본으로 1번 나갔다.

이제 로드FC는 지역 스타를 발굴하기 위해 지방 도시를 돌며 전국 투어를 실시한다. 지난해 11월 3일 로드FC 050 대전 대회를, 지난 3월 18일 로드FC 053 제주 대회를 거쳐 대구로 향한다.

로드FC는 25일 보도 자료를 통해 "오는 9월 8일 처음으로 대구에서 대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대회명은 '굽네몰 로드FC 055'로 경기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드FC는 "대구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그동안과 마찬가지로 지역 파이터들이 대거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유력한 메인이벤트 후보는 대구 출신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23, 쎈짐)이다. 이정영은 8승 1패 전적의 차세대 스타. 지난해 11월 로드FC 050에서 최무겸을 꺾고 새 챔피언이 됐다.

도전자로 역시 대구 출신인 박해진이 될 가능성이 있다. 로드FC는 로드FC 050에서 이정영이 챔피언이 되자, 박해진을 케이지로 올려 타이틀전을 예고한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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