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일본 포스터.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일본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켰다.  

25일 제작사 덱스터스튜디오에 따르면 '신과함께-죄와 벌'(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은 지난달 24일 일본 전국 42개 스크린으로 오프닝을 열며 2019년 개봉한 한국영화들('1987' 9개 스크린, '그것만이 내 세상' 20개 스크린) 중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신과함께-죄와 벌'은 지난 23일 기준 일본에서 5100만엔의 수익을 올리며 올해 개봉 한국영화 중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신과함께' 시리즈의 2편인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을 한 후에도 장기상영이 확정돼 일본에서 개봉한 올해 한국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앞서 한국영화 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대만, 홍콩, 태국, 필리핀,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7개국 아시아 정킷 투어를 진행했으며 북미, 호주, 뉴질랜드를 비롯해 역대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박스오피스를 기록한 바 있다. 일본에서는 오는 28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유지희 기자 tree@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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