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2'에 돌아왔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은 1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100회 특집에 다시 보고 싶은 커플로 추자현-유효광 커플이 다시 출연하면서 시청률도 상승했다. TNMS 시청자 데이터에 따르면 6월 24일 100회 특집에서 ‘동상이몽2’ 전국 시청률은 5.7% (1부 5.2%, 2부 6.0%), 수도권에서는 전국 보다 높은 1부 6.3%, 2부 7.5%까지 상승했다. 15주만에 ‘동상이몽2’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동상이몽2’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결혼식 준비과정과 아들 바다 돌잔치 준비 과정 풀 스토리가 공개 되었다. 또한 스튜디오 오랜만에 출연한 추자현에 MC들은 반가움을 표하기도.
특히 이날 추자현은 직접 제작진과 출연진을 위해 새벽부터 샌드위치를 만들어 왔음을 전하며 먼저 추연진들에게 하나씩 나누어줬다. 특히 추자현은 "김구라, 서장훈이 집밥을 잘 못 챙겨 먹으니까"라며 둘을 더 살뜰히 챙겼다.
MC 김숙은 충격적인 제보를 들었다면서 추자현이 우효광보다 윤상현을 선택한 얘기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추자현은 "효광 씨는 명함도 못 내민다. 효광 씨가 러블리하고 다정다감한 건 있는데 가정을 이끄는 가장으로서는 우블리는 끝났다. 거품이 다 빠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육아는 윤상현 씨다. 이제는 윤블리의 시대"라며 윤상현의 세 남매 육아 실력을 치켜세웠다.
또한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결혼식을 준비하는 모습도 그려졌는데, 앞서 이들은 이미 결혼한지 2년이 넘었지만 바빠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바. 출산 이후로 결혼식을 미룬 추자현은 결혼식 준비를 거의 혼자 감당했던 우효광에게 "힘들어?"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힘들어"라고 한국어로 답했다.
이에 추자현은 "힘들면 안 해도 돼"라며 "결혼식까지 아직 시간이 남았다"며 우효광을 매섭게 쳐다봤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보고 있던 서장훈은 "사람 참 안 변해"라고 했고, 이에 추자현은 "내가 왜 저랬지?"라며 반성했다. 이어 추자현은 "동상이몽만 오면 내 모습을 반성한다. 평소에는 많이 웃는데 왜 저렇게 무섭게 화를 낼까?"라며 자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추자현은 "나랑 만나서 산지 9년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결혼 좋아?"라고 물었고, 우효광은 "결혼, 좋은 얘기합시다"라며 서툰 한국어로 답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두 사람의 결혼식 리허설이 시작됐다. 두 사람은 무대를 꼼꼼하게 체크했다. 신랑 입장을 연습하는 우효광은 "떨린다. 얼굴이 빨개진다"라며 벅찬 마음을 보였고 추자현 역시 버진로드를 걸으며 장난스레 웃었지만 벅차오르는 감정은 감출 수 없었다. 두 사람은 하객들을 위해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하게 체크했다. 추자현은 "벌써부터 기분이 이상하다"며 눈물, 우효광은 "울지마"라고 말하면서도 함께 눈물을 쏟았다.
최고 1분 시청률 역시 추자현-유효광 부부가 아들 돌 잔치에서 아들 바다가 무엇을 잡으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었다. 우효광이 아들 바다가 예술가나 가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자 추자현이 바로 강하게 반대 의사를 표현하며 바다가 너무 힘든 건 원치 않는다고 말한 것. 이때 시청률은 전국 6.6%, 수도권은 7.9%까지 상승 했다.
100회 특집 '너는 내 운명-동상이몽2'은 다음주 방송부터 3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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