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디난드(왼쪽)와 박지성
▲ 박지성과 퍼디난드의 맨유 시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프리미어리그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장 가치 있는 계약 중 하나였던 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동료로 함께 뛴 리오 퍼디난드가 박지성과 함께 한 시간을 공개했다.

박지성은 23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타이거 스트리트 풋볼 토너먼트' 행사에 참석했다. 박지성을 비롯해 퍼디난드, 루이스 피구, 디디에 드록바 등이 참가한 행사다.

맨유에서 함께 뛰었던 퍼디난드는 박지성과 함께 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25일 자신의 SNS에 박지성과 함께 찍을 사진을 게재했다.

퍼디난드는 "미스터 JI 유닛과 보낸 즐거운 시간, 그는 프리미어리그와 맨유에서 400만 파운드(약 50억 원)에 가장 가치 있는 계약을 한 선수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두 선수는 지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맨유에서 함께 뛰었다. 퍼디난드는 2002년에 입단해 2014년, 박지성은 2005년에 입단해 2012년까지 뛰었다. 이후 박지성은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했고, 2년 후 퍼디난드도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이적했다.

박지성은 PSV 에인트호번으로 이적해 선수 커리어를 마쳤고, 퍼디난드는 2015년 퀸즈파크레인저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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