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잭슨 10주기를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제공|소니뮤직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10주기를 맞아 국내에서 다양한 추모 행사가 열린다. 

멜론, 지니뮤직, 벅스 등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는 마이클 잭슨을 주제로 한 크고 작은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멜론은 VIP 혜택관을 통해 6월의 주인공으로 마이클 잭슨을 선정하고 대표곡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을 추천한 회원 중 모두 250명을 선정해 고인의 생일 기념으로 발매됐던 '스릴러'와 '배드'의 한정판 픽처 디스크 LP를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멜론 앱과 웹페이지에서 골드 등급 이상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앞서 한국 마이클 잭슨 팬 연합은 지난 6월 22일부터 23일 까지 이틀 간 서울 서교동 드림홀에서 추모공연과 영상회, 특별 강연 등으로 구성된 10주기 추모 행사를 가졌다.

마이클 잭슨의 추모 행사는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해 8월 29일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팬들과 유명 인사들이 참석한 생일 기념 행사가 개최되는가 하면 '업타운 펑크' 등으로 유명한 프로듀서 겸 DJ 마크 론슨이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8곡을 한데 모은 새로운 메가 믹스 트랙 '마이클 잭슨 X 마크 론슨: 다이아몬드즈 아 인빈서블'을 깜짝 발매하는 등 사망 후에도 여전한 그의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이클 잭슨은 2009년 6월 25일 LA 근교의 자택에서 사망했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 gyumm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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