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알라딘' 스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역주행 흥행몰이 중인 디즈니 실사영화 '알라딘'이 일본에서도 바람을 일으키고있다.

일본 흥행통신사가 발표한 주말 박스오피스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한 '알라딘'은 지난 22~23일 주말 이틀간 일본에서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개봉 17일 만에 흥행 수입은 55억1450만엔(약 594억 6230만원)을 넘겼고, 누적 관객도 385만6800명을 돌파했다.

일본 시네마투데이는 "흥행수입 50억엔 돌파에 걸린 시간을 따져보면 2014년 일본에서 사회현상을 일으킨 '겨울왕국'(최종 수입 255억엔, 약 2749억원)과 대등한 속도"라며 '알라딘'이 앞으로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일본의 '알라딘' 바람은 극장에만 국한된 게 아니어서,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도 함께 히트하며 지난 16일 오리콘 앨범 차트에서 데일리 1위에 오르는가 하면 위클리 순위에서도 2주 연속 톱10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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