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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루키→계약분쟁→해체→강제추행…B.A.P 힘찬의 우여곡절[종합]

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2019년 06월 25일 화요일

▲ 그룹 비에이피 출신 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공lTS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차세대 케이팝 기대주'로 촉망받던 아이돌의 끝이 씁쓸함을 안긴다.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김힘찬·29)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는다.

2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박은정 부장검사)는 지난 4월 말 강제추행 혐의로 힘찬을 불구속기소 했다.

힘찬은 지난해 7월 24일 새벽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 A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당시 힘찬과 지인 등 남성 3명과 여성 3명이 펜션에 함께 있었으며, 술자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가 112에 신고해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힘찬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나 힘찬은 "서로 호감이 있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 그룹 비에이피 출신 힘찬이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출처l힘찬 SNS

이에 당시 힘찬의 소속사였던 TS엔터테인먼트는 “B.A.P 힘찬이 지인의 초대로 지인의 일행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오해가 생겨 경찰 조사를 한차례 받았다”라며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는 보도가 났으나 현재 쌍방의 주장이 많이 엇갈리고 있어 향후 조사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앞으로 조사에 성실히 임해 사실관계를 소명할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검찰은 참고인 진술 등을 두루 살핀 결과 강제추행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힘찬을 불구속기소 했다. 힘찬의 재판은 다음 달 12일 시작된다. 

▲ 그룹 비에이피. 제공lTS엔터테인먼트

2012년 데뷔한 6인조 그룹 비에이피는 '노 머시', '대박 사건' 등의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룹 엑소, 방탄소년단 등 현재 최정상급 아이돌로 분류되는 이들과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비에이피는 당시 '케이팝을 이끌 기대주'로 통했다.

힙합을 베이스로 하는 강렬한 음악과 '칼군무'를 앞세운 퍼포먼스로 주목 받았고, 급속도로 팬덤을 확장해 나갔다. 특히 비에이피 팬덤 베이비는 비에이피의 마스코트 캐릭터였던 '마스크를 쓴 토끼(마토끼)' 응원봉을 들고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활동 2년여만인 2014년 11월 소속사와 스케줄, 정산 문제 등을 놓고 계약 분쟁 을 겪으며 팀 활동에 비상불이 켜졌다. 비에피의 활동이 주춤하자, 팬덤 역시 열기가 약해지는 등 평탄치 않은 길을 걷게 됐다.

이듬해인 2015년 활동을 재개한 비에피는 활동을 재개하면서 인기 회복에 힘썼지만, 이전만큼의 영향력을 드러내지 못하고 설상가상으로 2016년 '간판'멤버 였던 리더 방용국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잠정 중단, 결국 지난해 8월 방용국, 12월에는 멤버 젤로까지 탈퇴했다.

결국 비에이피의 남은 멤버 4명(힘찬 대현 영재 종업)도 올해 2월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소속사 측은 "각자의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발표, 그룹 해체가 공식화된 상태, 비에이피 모든 멤버가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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