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염정아(왼쪽), 박소담, 윤세아가 '삼시세끼' 여자 편 출연을 논의 중이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이 나영석 PD의 신작 '삼시세끼' 여자 편 출연을 논의 중이다. 올 상반기 흥행작을 이끈 세 배우이기에 이들의 조합이 성사될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소담 소속사 아티스트 컴퍼니 측은 25일 스포티비뉴스에 "나영석PD의 '삼시세끼' 여자 편 출연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염정아와 윤세아 측 역시 지난 21일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세 사람은 올해 상반기 대표 흥행작을 빛낸 배우들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염정아와 윤세아는 JTBC 드라마 'SKY캐슬'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종합편성채널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박소담은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을 펼쳤다. 지난달 30일 개봉한 기생충은 곧 10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배우들인만큼 세 사람은 조합만으로도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특히 나영석PD의 리얼리티형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더한다.

그러나 박소담은 현재 영화 '특송' 촬영에 한창이다. 주연을 맡은 터라 스케줄 조율이 쉽지 않아 '삼시세끼'와 병행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만큼 세 사람을 한 화면에서 만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삼시세끼'는 나영석PD의 대표작 중 하나로, 지난 2014년 이후 7번이나 제작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누린 프로그램이다. 어촌, 바다목장 등에 이어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시즌은 산촌 편이다. 특히 앞선 7편은 주로 남자 출연자들로만 이뤄진 반면, 여자 편은 처음이기에 더욱 관심이 뜨겁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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