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광희(왼쪽)가 체중이 5kg 증가, 55kg가 됐다고 말해 유민상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송인 황광희가 '컬투쇼'에서 체중 증량했다고 밝혀, 스페셜 DJ 유민상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컬투쇼')에는 코미디언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함께한 가운데 게스트로 황광희가 출연했다.

황광희는 지난 2014년 이후 4년 만에 '컬투쇼'에 출연한 것.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컬투쇼에 안 나온 게 아니라 인기가 떨어졌던 것" 이라며 겸손하면서도 재치있게 답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광희 오빠가 유민상 씨 팔로 걸어 다닌다'고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유민상과 황광희는 즉석에서 체격 비교를 했다. 황광희의 다리 굵기와 유민상의 팔뚝이 거의 비슷한 걸 확인한 DJ 김태균은 "황광희 다리보다 유민상의 팔이 더 두껍다"고 말했다. 

▲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특히 황광희는 유민상의 뒤에 감쪽같이 숨어 보는 등 청취자들에 놀라움을 연이어 선사했다. 그러면서 황광희는 요즘 먹어서 "5kg 쪘다. 지금 증량해서 55kg이다. 많은 분들이 살을 찌우라고 해서 6개월 동안 5kg을 찌웠다"고 밝혔다.

이에 유민상이 "(내가) 55kg이었던 적은 어렸을 때 추억이다. 기억이 안 난다"고 말하니, 김태균은 “돌 때 아닌가”라고 거들어 라디오 부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황광희는 "유민상이랑 함께 서 있으면 내가 너무 말라보일까 봐 일부러 '투 샷'을 피한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김태균이 "우리 셋이 나란히 앉아 있으니까 인간의 진화 같다. 황광희는 너무 말랐고, 유민상은 통통해서 점점 살쪄가는 과정 같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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