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포항, 김민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동엽이 50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5일 포항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김동엽과 투수 이승현을 불러올렸다. 24일에는 내야수 백승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동엽은 올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104(67타수 7안타) 2타점으로 부진해 지난달 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재정비하는 시간을 보낸 김동엽은 이달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며 경기 감각을 익혔다. 10경기 타율 0.256(39타수 10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김동엽은 이날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오늘(25일)은 지명타자로 나가고 상황이 되면 앞으로 수비도 같이 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김헌곤(좌익수)-다린 러프(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스포티비뉴스=포항,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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