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해인(왼쪽), 한지민.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드라마 '봄밤'의 정해인과 한지민이 각각 출연자 화제성 1위, 2위에 등극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24일 발표한 6월 3주차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는 4주 연속 tvN ‘아스달 연대기’가 차지했다. 파트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의 포문을 연 ‘아스달 연대기’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7% 하락했으나 드라마 부문 점유율 19.55%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송중기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수목 드라마 ‘봄밤’은 지난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4.86% 오르며 3주 연속 드라마 화제성 2위를 기록했다. 극중 정해인, 한지민의 관계가 주변 사람들에게 알려지며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두 사람의 상황을 현실에 대입하며 의견을 나눈 다양한 시청 댓글이 발생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는 정해인이 1위에, 한지민은 지난주 대비 1계단 순위가 내려 앉아 2위였다.

3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14% 오르며 자체 최고 화제성 점수를 경신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였다. 검색어를 조작한 배후를 찾아내어 통쾌한 복수를 선사한 에피소드에 ‘사이다 같았다’는 시청의견이 이어졌다. 출연자 부문에서는 임수정이 4위, 장기용이 10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화제성 4위는 OCN 토일 드라마 ‘보이스3’가 차지했다. 6월 3주차 ‘보이스3’가 기록한 화제성 점수는 지난 주 발생한 화제성 점수와 비교하여 약 17% 상승한 수치였다. 화제성 상승 요인은 ‘공포감은 없고 잔혹함만 남았다’며 이번 시즌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한 부정적인 시청반응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KBS2 ‘단, 하나의 사랑’은 화제성 점수가 지난주 대비 약 11% 하락했으나 순위는 1계단 올라 6월 3주차 드라마 화제성 5위였다. 극중 신혜선과 김명수의 키스신, 위기에서 신혜선을 구한 김명수의 에피소드가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신혜선이 출연자 화제성 7위, 김명수가 출연자 화제성 8위를 기록했다.

드라마 화제성 6위는 지난주 대비 순위가 3계단 오른 JTBC 월화 드라마 ‘바람이 분다’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감우성의 병을 알게 된 김하늘의 오열 연기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출연자 화제성에서 감우성과 김하늘의 순위가 5계단씩 상승해 감우성이 5위, 김하늘이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드라마 화제성 7위는 JTBC 금토 드라마 ‘보좌관’이었다. 방송 첫 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약 50% 하락했으나 ‘뻔하지 않은 정치 드라마’, ‘한국판 하우스 오브 카드’ 등 긍정적인 시청 의견이 발생했다. 배우 이정재는 지난 주 대비 7계단 출연자 화제성 순위가 하락하여 9위에 머물렀다.

뒤를 이어 드라마 8위는 3주 연속 화제성 상승세를 보인 OCN ‘구해줘2’가, tvN 월화 드라마 ‘어비스’의 경우 방영 이후 최저 화제성 점수를 기록하며 드라마 화제성 9위, KBS2 ‘퍼퓸’이 드라마 부문 10위를 차지했다.

본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19년 6월 17일부터 2019년 6월 2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8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6월 24일에 발표한 결과이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제공
▲ 굿데이터 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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