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움 히어로즈 투수 제이크 브리검 ⓒ키움 히어로즈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브리검은 2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4사사구 2실점을 기록했다.

1회 삼자범퇴를 기록한 브리검은 2회 1사 후 이창진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김주찬, 김선빈을 각각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3-0으로 앞선 3회에는 1사 후 홍재호,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주자가 쌓였다. 브리검은 2사 1,2루에서 프레스턴 터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브리검은 최형우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2사 만루에 처했고 이창진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 실점했다. 이 과정에게 이영재 주심에게 스트라이크존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기도 했다. 브리검은 김주찬을 삼진 처리했다.

4회 김선빈을 우전안타로 내보낸 브리검은 신범수를 병살타, 홍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삼자범퇴를 기록했고 6회에는 선두타자 최형우의 볼넷, 김주찬의 내야안타로 1사 1,2루가 됐지만 김선빈을 3루수 앞 병살타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브리검은 7-2로 앞선 7회 교체됐다. 투구수는 99개(스트라이크 61개+볼 38개)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다. 투심, 커브, 슬라이더를 고루 던졌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고유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